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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2호선 수영 지하철역 1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수꾸의 100개 도시락 분점에서 수제 도시락을 먹어보았다.

가게 내부는 밝고 아담한 느낌이다.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하고 가는게 좋다. 도시락 주문이 밀리면 직원이 두명밖에 없어서 시간이 꽤 오래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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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꾸의 100개 도시락은 하루에 100개 정도만 만든다고해서 수꾸의 100개 도시락이라고한다.

수꾸의 100개 도시락의 메뉴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오늘 주문한 것들은 수꾸이찌방 벤또와 일본전통카레 정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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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꾸이찌방 벤또 9,900₩ 이다.

반찬구성은 야채 샐러드, 불고기, 단호박튀김, 삶은소라, 오렌지 작은거 한조각, 방울토마토 한개, 순살치킨 작은거 두조각, 계란말이 한조각, 고로케 한개, 튀긴 떡꼬치 한개, 새우튀김 한개, 단호박샐러드, 도토리묵, 볶음김치, 미역줄기볶음으로 이루어져 있고 따로 전자레인지 데워도 되는 용기에는 쌀밥이 담겨 있다. 국은 일본식 된장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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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꾸이찌방 벤또의 불고기는 맛이 조금 심심하면서 위에 올라간 생파가 씹히는 느낌이라 살짝 아삭매콤했다. 야채샐러드는 발사믹 소스와 양배추, 적채, 당근과는 조금 따로 노는 느낌이 들었다. 단호박튀김은 잘 튀겨져 바삭하면서 맛있었고 삶은소라는 평범했다. 순살치킨은 너무 오래 튀겨져 색이 바랬고 딱딱했다. 떡꼬치튀김도 딱딱해서 맛이 없었다.

그나마 새우튀김과 고로케가 잘튀겨져 맛있었다. 단호박샐러드와 도토리묵, 볶음김치는 평범했고 미역줄기볶음은 꽤 맛있었다.

수꾸이찌방 벤또는 가격대비 반찬수는 많고 보기에는 좋아보였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매우 낮았다. 수제 도시락이라고 해도 맛도 조금 고개를 갸우뚱하는 맛이라 차라리 한솥 도시락이 더 저렴하고 더 맛있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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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꾸 도시락의 일본전통카레 정식 7,900₩ 이다.

반찬구성은 일본식카레와 비엔나 소시지 문어, 방울토마토, 마카로니단호박샐러드, 도토리묵, 무절임, 볶음김치, 튀긴만두 한조각, 새우튀김 두개, 단무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반찬아래에 쌀밥이 있다. 국은 역시 일본식 된장국이다.



일본전통카레 정식의 카레는 양이 조금 적었지만 일본식 카레답게 살짝 짜면서도 진한 느낌이였다. 새우튀김은 바삭바삭 잘튀겨져 맛있었다. 튀긴만두와 단무지, 무절임, 도토리묵은 평범한 맛이였다.

볶음김치는 잘 볶아져 맛있었고 마카로니단호박샐러드는 조금 신기한 조합인데 나름 맛이 괜찮았다.

쌀밥은 반찬 아래에 있었는데 반찬들이 밥위에 있어서 카레와 함께 먹기에는 조금 많이 불편했다. 도시락 통 개선이 필요할거 같다. 또한 가격도 도시락 양에 비해 조금 비싼편이라서 아쉽다.

수꾸의 100개 도시락 수영점의 위치는 부산 수영구 2호선 수영 지하철역에서 ​15번 출구로 나온뒤 출구의 반대 방향으로 조금만 걸어가면 골목이 나온다. 골목으로 좌회전하여 걸어가면 골목 사거리가 나오는데 다시 좌회전하여 조금만 더 걸어가면 크린업 빨래방 옆에 수꾸의 100개 도시락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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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꾸의 100개 도시락은 본점은 부산 해운대 장산에 있고 수영에 있는 수꾸의 100개 도시락은 분점이다. 아직 네이버나 다음의 지도 검색되지 않아 찾기 조금 어려울 수도 있다.

수꾸의 100개 도시락 해운대점은 부산 장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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