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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들/음식

부산 서동 - 서동 고로케

꼬꾸리 2015. 11. 22. 19:27

​부산 서동고개를 넘으면 서동시장이 있다. 그곳에 서동 고로케라는 가게가 있는데 그곳 고로케가 맛있다고 인터넷 블로그와 바이럴 업체에 소문이 나있어 직접 방문해보았다.

부산 서동 우체국에서 다이소가 있는 방향으로 걸어가다보면 서동 고로케가 보인다.
서동 고로케의 고로케가 나오는 시간은 대략 오후 12시 30분쯤이다.



서동 고로케의 고로케 메뉴는

크림치즈, 피자, 감자, 계란, 치즈, 팥, 카레, 참치 고로케들이 있다. 가격은 크림치즈 고로케만 1,700₩ 이고 나머지 고로케들은 1,500₩ 이다. 고로케를 7개 사면 10,000₩ 이다.
고로케 8가지를 전부 다 구입했다. 가격은 11,500₩ 이다.



고로케들의 겉은 바삭하고 속빵은 쫄낏쫄낏하다. 그리고 기름지지않고 담백한편이다. 먹으면서 생각보다 기름이 손에 묻지 않아 놀랬다.

1. 피자 고로케는 피자속이 조금 달고 피자의 맛이 약해서 피자의 맛이 좀 강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2. 팥 고로케는 의외로 꽤 맛있었다. 단팥에서 계피향이 단팥의 맛을 한층더 살려준다.

3. 계란 고로케는 속에 계란 샐러드가 들어 있었다. 계란 고로케도 맛있었는데 간도 적당하고 고소했다.

4. 크림치즈 고로케는 고소하면서도 크림치즈 특유의 아주 살짝 시큼한맛이 났는데 먹을만했다.

5. 카레 고로케는 카레속이 많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안정된맛이 난다 다만 카레 속 양이 조금 적어 고로케 빵에 맛이 묻히는 느낌이 든다.

6. 참치 고로케는 참치 샐러드가 아닌 고추장이 섞인 참치 무침이였는데 아주 맛이 없었다. 차라리 고추참치나 야채참치를 넣었다면 더 맛있었을거 같다.

7. 감자 고로케는 계란 고로케와 느낌이 비슷했는데 감자에 계란을 넣고 감자 샐러드처럼 만들어서 먹을만 했다.

8. 치즈 고로케는 개인적으로 크림치즈 고로케보다 더 맛있었는데 노란 치즈의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서 아주 맛있었다.

서동 고로케의 고로케를 모두 먹어보고 가장 맛있는 순서대로 나열해보자면 치즈 고로케 > 팥 고로케 > 크림치즈 고로케 = 계란 고로케 > 감자 고로케 >||| 카레 고로케 > 피자 고로케 > 참치 고로케 순이다.

서동 고로케는 겉빵 상태는 아주 괜찮다. 다만 속이 조금 부족하다는게 아쉽다. 그리고 치즈, 팥, 크림치즈, 계란, 감자 고로케까진 맛이 괜찮은데 그이하 카레, 피자, 참치 고로케는 정말 돈아까운 맛이다. 개선이 시급하다. 인터넷 블로그에는 고로케들이 전부 다 맛있다고 하던데 그들의 입맛이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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